AI Coding & Agents

[Claude Code #4] /resume·/branch·/fork 대화 잇고 가르기

Claude Code 세션은 /resume으로 잇고 /branch로 가르고 /fork로 복제합니다. 세션 피커 단축키, 이름 붙이기, 요약 재개 다이얼로그까지 대화 관리 명령어를 정리했습니다.

5분 읽기
[Claude Code #4] /resume·/branch·/fork 대화 잇고 가르기 대표 이미지

터미널을 닫으면 AI와 나눈 대화도 날아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제 한참 설명해 둔 맥락을 오늘 처음부터 다시 입력하는 거죠.

Claude Code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대화가 세션으로 로컬에 저장되고, 언제든 꺼내서 이어 갈 수 있거든요.

이번 편은 대화를 이어 가는 /resume, 갈라 치는 /branch, 복제해 딴 일을 시키는 /fork를 정리합니다.

Claude Code 3편의 권한처럼 세션도 매일 쓰는 기반 기능입니다. 진입점부터 볼게요.

이어가기: 진입점 정리

공식 세션 문서 기준으로 재개 방법은 이렇게 나뉩니다.

claude --continue        # 현재 디렉터리의 최근 세션 재개
claude --resume          # 세션 선택 화면 열기
claude --resume 이름     # 이름으로 바로 재개
claude --from-pr 1234    # 해당 PR에 연결된 세션만 골라 보기

이미 세션 안이라면 /resume으로 다른 대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재개하면 대화 내용만 돌아오는 게 아닙니다. 도구 호출 기록, 쓰던 모델, 권한 모드까지 함께 복원됩니다.

예외도 있어요. plan 모드는 재개 후 직접 다시 켜야 하고, bypassPermissions는 실행 시점에 플래그나 설정으로 다시 지정해야 합니다.

--mcp-config--add-dir 같은 실행 플래그도 복원되지 않으니 재개할 때 다시 넘겨야 해요.

세션 피커 활용법

/resume을 인자 없이 실행하면 세션 목록이 뜹니다. 목록 안에서 쓸 수 있는 단축키가 몇 가지 있어요.

  • Space: 세션 내용 미리보기
  • Ctrl+R: 이름 바꾸기
  • Ctrl+W: 같은 저장소의 모든 워크트리로 범위 확장(멀티 워크트리일 때만 표시)
  • Ctrl+A: 이 컴퓨터의 모든 프로젝트로 확장
  • Ctrl+B: 현재 git 브랜치의 세션만 필터

검색창에 GitHub·GitLab 등의 PR 주소를 붙여넣으면 그 PR을 만든 세션을 찾아 주기도 합니다.

이름을 붙여야 찾기 쉽습니다

세션이 쌓이면 “그저께 그 작업”을 찾는 게 일입니다. 이름을 붙여 두면 claude --resume 이름 한 줄로 끝나요.

시작할 때는 claude -n auth-refactor, 작업 중에는 /rename auth-refactor입니다.

이름을 안 붙이면 첫 프롬프트를 요약한 제목이 자동으로 달립니다. 다만 이 자동 제목은 검색에는 보여도 --resume 이름의 대상은 아닙니다.

/branch: 다른 접근을 시험할 때

여기까지가 “이어가기”라면, /branch는 “갈라 치기”입니다.

지금까지의 대화를 복사한 새 세션을 만들어 그쪽으로 전환합니다. 원본은 그대로 남아요.

/branch try-streaming-approach

리팩터링 방향이 두 갈래로 갈릴 때 쓰면 좋습니다. 한쪽 브랜치에서 A안을 시도하고 아니다 싶으면 원본으로 돌아와 B안을 가면 되니까요.

Claude Code /branch와 /fork의 세션 분기·복제 구조 다이어그램
/branch는 내가 옮겨 타고, /fork는 복제본이 백그라운드로 갑니다

터미널에서 시작할 때 갈라 치려면 --fork-session을 씁니다.

claude --continue --fork-session

같은 세션을 fork 없이 두 터미널에서 동시에 재개하면 안 됩니다. 두 쪽 메시지가 한 기록에 섞여 버리거든요.

/fork: 복제해서 딴 일 시키기

/branch가 내가 갈아타는 분기라면, /fork는 백그라운드 일꾼을 만드는 복제입니다.

공식 명령어 문서의 설명처럼, 현재 대화를 통째로 물려받은 백그라운드 세션이 생기고 나는 원래 대화를 계속합니다. 맥락을 다 아는 조수에게 곁가지 작업을 떼어 주는 셈이에요.

/fork 이 접근으로 테스트 코드까지 작성해봐

긴 조사나 반복 작업을 맡겨 두고 본류 작업을 이어 갈 때 씁니다. 복제본이 코드를 건드릴 땐 자기 워크트리를 만들어 작업하니 내 파일과 충돌하지 않아요.

오래 쉰 큰 세션은 요약 재개를 물어봅니다

공식 세션 문서 기준으로, Pro·Max 요금제에서 한 시간 넘게 쉰 10만 토큰 이상 세션을 재개하면 선택지가 뜹니다.

요약으로 재개하면 전체 기록 대신 요약본을 들고 가서 이후 요청이 가벼워집니다. 그대로 재개하면 모든 디테일이 남는 대신 요청마다 비용이 커요.

세부 내용이 더 필요한 작업인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요약이 빠뜨린 내용은 컨텍스트에서 사라진다는 점만 감안하면 됩니다.

NAME YOUR SESSIONS 문구와 저장된 세션 두루마리에 이름표를 붙이는 사람 일러스트
이름 붙이기가 병렬 작업의 절반입니다

정리

세션 관리의 핵심은 세 동사입니다. --resume으로 잇고, /branch로 가르고, /fork로 복제합니다.

여기에 이름 붙이기(-n, /rename)를 습관 들이면 병렬 작업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다음 편에서는 코드와 대화를 통째로 되감는 /rewind 체크포인트를 다룹니다. 갈라 치기 전에 되돌리기부터 알아 두면 더 든든하죠.

출처 및 확인 기준

이어서 읽기

Claude Code 시리즈

관련 주제